'살인의뢰' 김상경·김성균, "절대 악 박성웅, 존재만으로도 위협적"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02 23:43  수정 2015.03.02 23:48
영화 '살인의뢰' ⓒ 씨네그루(주)다우기술

영화 '살인의뢰'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과 김성균이 박성웅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털어놨다.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상경과 김성균은 "박성웅은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었다"며 "박성웅의 절대 악 연기로 촬영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균은 함께한 배우들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박성웅의 경우 (그간 맡은 역할들 때문에)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상경은 "제가 키가 183cm인데, 박성웅 씨는 더 크다"며 "서 있을 때 존재감부터 다르다. 내가 위협을 하는 건지, 위협을 하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웅 씨가 평소에도 과묵하고, 박성웅 씨의 캐릭터인 절대 악이 있어 긴장의 축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강력계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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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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