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위건에 새 둥지…매케이 감독과 재회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07 07:40  수정 2015.02.07 07:45

카디프시티 떠나며 자유계약 신분, 이적료 없이 위건행

위건 입단이 결정된 김보경(위건 홈페이지 캡처)

김보경(26)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안식처는 위건 애슬레틱다.

위건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이 끝나는 6월까지이며 등번호는 16이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에 속해있던 위건은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 재승격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위건은 챔피언십 24개 구단 중 강등권인 23위에 머물고 있어 잔류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형편이다.

특히 김보경은 과거 카디프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맬키 매케이 감독과 재회한다. 매케이 감독은 지난 2012-13시즌 김보경의 영입을 주도했고,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함께 맛봤다.

한편, 올 시즌 카디프시티와 상호 계약 해지한 김보경은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위건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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