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운 날씨에 버려진 아기를 온몸으로 지킨 고양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칼루가 주 오브닌스크 지역의 길거리에서 한 길고양이가 버려진 아기를 지키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근처 주민들은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리는 곳에서 버려진 아기가 든 상자를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고양이는 마치 추운 날씨로부터 아기를 지키려는 듯 아기가 든 상자를 온몸으로 감싸고 있었다.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주민들은 곧바로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기를 무사히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다. 당시 신고한 주민은 "구급차가 다가오자 그 고양이는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아기를 구급차에 싣는걸 지켜봤고, 곧장 현장을 떠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구급대원은 "현재 아기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영하의 날씨에 버려져 있었음에도 고양이의 보호 덕분에 아기가 목숨을 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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