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호재에 1920선 회복 '상승세 지속'

이충재 기자

입력 2015.01.09 17:25  수정 2015.01.09 17:30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상승…유가 안정세에 '1930 눈앞'

코스피가 이틀째 급등하며 1920선에 안착했다. 유럽발 훈풍과 국제 유가 급등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04.65)보다 20.05포인트 오른 1924.70으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과 함께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전날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도 상승기류를 만들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7억원과 10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816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38%), 비금속광물(-0.37%) 종이목재(-0.07%), 전기전자(-0.03%)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8.41%)과 증권(2.83%), 건설업(2.03%) 등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화재(-1.16%)와 SK하이닉스(-0.50%), 한국전력(-0.12%)이 하락했고, LG화학(6.25%), 현대제철(3.99%), 현대모비스(3.25%) 등이 크게 올랐다.

기아차(2.30%)와 현대글로비스(2.17%), LG(2.47%), POSCO(1.57%), 네이버(1.08%), 하나금융지주(1.41%), 롯데쇼핑(1.78%), 삼성SDI(1.32%), 고려아연(1.2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6포인트(1.16%) 상승한 572.99포인트로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0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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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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