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위기 넘기나 했더니 김태호PD 이적설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2.10 12:37  수정 2014.12.10 12:51
김태호PD 이적설_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그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MBN스타는 김태호 PD가 최근 JTBC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김태호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그 쪽에(JTBC) 물어보시면 될 것 같다"며 모호한 입장을 취한 가운데 MBC와 JTBC는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하고 나선 상태다.

앞서 나영석 PD 등 스타PD들 역시 이적설에 부인하다 결국 종편행으로 옮긴 전례가 있어 김태호 PD의 행보 역시 주목되는 대목이다.

김태호PD는 지난 2002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해 ‘논스톱4’ ‘코미디하우스’ 조연출을 지낸 뒤 2006년부터 ‘무한도전’을 맡아오고 있다. MBC 간판 PD인 만큼 그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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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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