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았던 엑소, 2014 MAMA 4관왕…"크리스 루한 보고 있나!"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2.04 10:36  수정 2014.12.04 12:21
2014 MAMA 엑소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올해 유독 홍역을 치른 그룹 엑소가 큰 아픔 속에서도 연말 시상식을 싹쓸이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서 엑소는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남자그룹상, 대상 격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탈퇴, 소송으로 큰 시련을 겪었지만 앨범 판매량이나 음원차트 싹쓸이, 거기에 연말 시상식까지 접수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그룹다운 면모를 드러낸 셈이다.

리더 수호는 "우리는 만족이라는 단어는 쉽게 쓰지 않는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위해 만족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엑소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2014 MAMA 엑소 화이팅", "2014 MAMA 역시 엑소", "2014 MAMA 엑소가 최고지"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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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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