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원 송은범 한화행 “김성근 감독 만나 설레”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12.02 21:36  수정 2014.12.02 21:40

계약금 12억원+연봉 4억 5000만원+옵션 4억원 '34억원'

한화행을 결정지은 송은범. ⓒ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일 FA 투수 송은범과 4년간 총액 34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 5000만원+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동산고를 졸업한 후 2003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송은범은 12년 동안 353경기 출장하여 68승 56패 18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고, 특히 2009년에는 선발로 나선 29경기에서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계약 후 송은범은 “먼저 한화 이글스 구단에서 나를 뽑아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성근 감독님과 만나 설레고 기대도 된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송은범의 FA 영입을 통해 2015 시즌을 위한 투수진 보강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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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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