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결혼, 유학길 접고 내조 선택한 아내 누구?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12.02 15:20  수정 2014.12.02 15:23
양의지 결혼. ⓒ 아이웨딩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27)가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양의지 커플은 다음달 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의지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2일 "예비신부가 유학의 길도 접고 양의지 선수가 운동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내조해 온 현대판 평강공주"라고 신부에 대해 소개했다.

양의지는 이에 대해 "2008년 가을, 우연한 모임자리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고 7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서로에 대한 성실함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명하여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믿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 옆에서 항상 챙겨주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크다. 그 마음 갚기 위해 든든하고 좋은 남편이 되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예비신부 역시 "앞으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예비신랑의 컨디션 관리에 더욱 힘쓰고 신경 쓰는 아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산의 주전 포수인 양의지는 올 시즌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0홈런 4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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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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