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신임 SH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SH공사를 주거 복지 실행 모델 기관이자 도시 재생 전문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변 신임 사장은 이어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어 지역을 단위로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 주택 개량 및 리모델링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적은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서울 시민의 주거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재원 조달 방안과 사업 추진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변 신임 사장은 익히 알려진대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택정책을 지지하고 조언해온 인물로 박 시장이 추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거복지 '도심재생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변창흠 신임 SH공사 사장은 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사장으로 취임되기 전까지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와 한국도시연구소장을 맡아 왔고, 박원순 서울시장 1기 시절부터 서울시의 주택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SH공사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이래 서울시의 택지 개발과 주택 건설, 도시 정비 업무 등을 도맡아온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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