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승리를 차지했던 플레이오프 2차전과는 조금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짰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30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넥센과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열린 2차전에서도 LG는 좌완 선발 밴헤켄을 맞아 1차전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당시 2번 타자로 좌타자 김용의 대신 우타자 황목치승을 넣었다. 손주인은 7번, 오지환은 9번 타순에 배치했다. 3차전에서는 상대 선발 오재영 역시 좌완투수라는 점을 의식해 다시 황목치승을 세웠다. 또 지난 경기에서 7번 타순에 배치됐던 손주인은 9번으로, 오지환은 7번으로 돌렸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올 시즌 시즌 5승6패, 평균자책점 6.45으로 좋지 않았지만, LG와 4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1.83으로 매우 좋았다. 오재영은 LG의 좌타 라인을 잠재울 수 있는 믿을 만한 카드다. 3차전 등판을 앞두고 오재영은 “LG가 올라오길 바랐다. 팀이나 나나 상대전적이 좋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LG는 3차전 선발로 외국인투수 리오단을 내세운다. 리오단은 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지만 넥센을 상대로는 3패(평균자책점 6.35)로 약했다. 하지만 잠실구장서 무려 8승(평균자책점 3.23)을 올린 것이 위안거리다. LG 선발 타순 1. 정성훈(1루수) 2. 황목치승(2루수) 3. 박용택(DH) 4. 이병규(7번-좌익수) 5. 이진영(우익수) 6. 스나이더(중견수) 7. 오지환(유격수) 8. 최경철(포수) 9. 손주인(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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