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급격히 기울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한 스페인 축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출전도 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의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UEFA U-21 챔피언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세르비아에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0-0 비긴 스페인은 결국 1,2차전 합계 1-2로 탈락해 본선 출전이 좌절됐다. 대회 3연패 꿈도 수포로 돌아갔다. 이번 탈락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럽 예선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연령제한이 도입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8강,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으로 정점에 올랐던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한 데 이어 다음 세대마저 불안한 행보를 보여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최근에는 브라질월드컵 실패에도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 델 보스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도 ‘유로 2016’ 예선에서 슬로바키아에 1-2로 패하는 등 행보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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