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총 4만8161대 판매…말리부 전년비 219%↑

김평호 기자

입력 2014.10.01 14:28  수정 2014.10.01 14:31

올해 1~9월 연간 누적 내수판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총 4만816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11만421대를 판매, 전년 동기 10만5165대 대비 5.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9월 기준 역대 최고 연간 누적 내수실적이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대가 감소한 1만3218대로,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실적을 보였으며, 쉐보레 말리부, 아베오와 알페온 등 주력 차종에서 두루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말리부는 9월 한 달간 총 238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19% 신장했다. 이 실적은 지난 2011년 10월 말리부 출시 이후, 월 최고 판매 기록이자 최근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또, 알페온은 최근 크루즈 컨트롤(정속주행장치)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2015년형 모델 출시를 바탕으로, 9월 내수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3.8% 대폭 상승했다.

이외에도 쉐보레 트랙스와 아베오의 9월 내수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2.0%, 79.4%가 증가하며 최근 6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달 내수판매실적은 우리 제품의 완벽한 품질, 안전성과 더불어 내외관 디자인, 편의사양 등에 대한 고객 평판이 더욱 향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9월 한달 간 총 3만4943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총 5만781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4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6만7796대(내수 11만421대, 수출 35만7375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 79만814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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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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