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오승환 시즌 3패…5번째 BS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27 00:01  수정 2014.08.27 13:27
오승환 ⓒ 연합뉴스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무너졌다.

오승환은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실점, 시즌 3패(1승 32세이브)를 기록했다.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0.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3-4 역전패를 허용한 오승환은 시즌 다섯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연속 무실점 행진도 11경기에서 끝났다.

오승환은 첫 번째 상대인 아베 신노스케에게 2루타를 내줬다.

동점 기회를 잡은 요미우리는 대주자 스즈키 타카히로를 내세웠다. 오승환은 폭투 2개를 범했다.

무라타 슈이치 타석에서 오승환의 폭투로 스즈키가 3루로 진루했다. 이후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3-3 동점이 됐다.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오승환은 야노 겐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도모야가 타석에 올랐지만 또다시 폭투를 던지며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 오승환은 도모야를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타자 호세 로페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신은 3-4로 패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1.98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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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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