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여고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안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월 김해에서 여고생 윤 양(15)이 10대 4명과 20대 3명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학대를 받은 뒤 숨졌다. 가해자들은 윤 양이 숨지자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하기까지 했다.
가해자들은 윤 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수차례 구타 및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윤 양에게 토사물을 먹게 하거나 끓는 물을 붓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후 윤 양이 사망하자 이들은 시신을 알아볼 수 없도록 얼굴에 불을 지른 뒤 야산에 암매장했다.
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격분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트위터리안 '@okpot****'는 "소름 끼친다 어찌 이럴수가 있을까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들 무서운 세상"이라고 말했으며, 트위터리안 '@bel****'은 "어찌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단말인가.. 그것도 어린 학생들이 말이다...나는 악마를 보았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또 다음 아이디 'nunbu****'는 "사형 아니면 무기 징역 시켜라.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으며, 다음 아이디 '마***'는 "늘 그래왔듯이 솜방망이처벌이 문제다 처벌에 관용을 베풀어선 안된다"며 처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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