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는 8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연애고시'에 연애고시 응시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정기고에게 "지금 소유와 썸 타는 관계가 아니냐"고 묻자 자신의 노래 '썸' 가사를 이용해 "내 것인 듯 내 것이 아니었다"라며 '썸'은 없다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정기고에 대한 과거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정기고는 지난달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최근 인기를 얻기 전까지 긴 무명생활이 있었다. 하지만 다들 고생했을 거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크게 고생하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유명한 족발집을 25년째 운영하고 계신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드시고 가셨는데 나는 정말 배고플 때만 먹었다. 공짜로 먹을 수 있느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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