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R 위클리 베스트…‘부산 꽃미남’ 임상협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3.19 21:56  수정 2014.03.19 22:19

포항과 홈 개막전에서 2골 몰아치며 역전승 견인

울산 김신욱과 전북 정혁은 2주 연속 위클리베스트

포항전에서 2골 몰아친 임상협. ⓒ 프로축구연맹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임상협(26)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임상협은 지난 15일 부산 홈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골을 퍼부어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울산 김신욱과 전북 미드필더 정혁은 2주 연속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MVP - ★ 임상협(부산)

FW

김신욱(울산) - 골에 대한 집중력이 빛난 슬라이딩 슈팅 득점,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명불허전. 1득점

배기종(수원) - 교체 투입된 수원 복귀전에서 후반전에만 2득점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에서 구원함. 2득점.


MF

임상협(부산) - 5분동안 2골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림. 골미남 명성 그대로. 2득점

정혁(전북) -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친정팀에 패배 안김. 물오른 경기력으로 '정혁 전성시대' 예고. 1득점

김동찬(상주) -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2방으로 상주에 승점 1점을 선사함. 2득점.

한산운(울산) -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만으로 울산 승리 견인. 2도움.


DF

홍철(수원) - 수원의 왼쪽 수비를 책임질 뿐 아니라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펼치며 그라운드를 누빔

김치곤(울산) - 선제골 넣으며 팀의 승리 견인, 본업인 수비에서도 맹활약. 1득점.

오스마르(서울) - 서울 3백의 중앙으로 포지션을 이동하며 안정된 수비로 팀을 무실점으로 이끔.

정다훤(제주) -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높은 집중력으로 팀의 선제 헤딩골을 만듬. 1득점.


GK

박준혁(성남) - 시즌 첫 출전한 경기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리딩과 선방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을 이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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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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