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이하 응사 콘서트)’에 출연하는 ‘90년대 가요계 빅3’ 김민종(더 블루), 장호일(015B), 김조한(솔리드)이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지창과 함께 ‘더 블루’로 무대에 오른 뒤 솔로 무대까지 선보이는 김민종은 “‘응답하라 1994’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흔쾌히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응답하라 1994’는 손지창과 더 블루로 활동하던 시기를 그린 드라마였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 시절 열정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1994년 그 때의 더 블루 모습 그대로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015B 리더 장호일. ⓒ CJ 이엔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3화의 부제목으로 쓰이기도 했던 ‘신인류의 사랑’을 부른 그룹 015B의 리더 장호일은 MC 윤종신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90년대 015B의 객원 싱어로도 활동하며 장호일과 호흡을 맞췄다.
장호일은 “윤종신과는 아주 오래된 사이라 오랜만에 무대에 같이 올라도 언제나 어제 봤던 것 같은 기분”이라며 “지금은 패셔니스타로 인정받는 윤종신이지만 과거에는 패션에 서툰 모습이 기억이 난다”고 막역한 인연을 과시했다.
또한 “90년대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자 가요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던 때”라며 “‘응사 콘서트’를 통해 그 시절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김조한 ⓒ CJ 이엔엠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솔리드의 무대를 재현할 김조한은 “‘이 밤을 끝을 잡고’와 ‘천생연분’이 이렇게 계속 사랑받는 곡이 될 줄 몰랐다”며 “‘이 밤의 끝을 잡고’가 한국 R&B의 시작을 알렸고, ‘천생연분’은 멜로디 자체가 너무 신나다보니 오래 사랑 받는 것 같다”고 세대를 넘는 인기 비결을 밝혔다.
김조한은 또 “90년대는 음악이나 영화, 인터넷 등이 급격히 퍼졌던 시기로 ‘새로운 문화의 시작’을 알린 시기”라며 “‘응사 콘서트’로 90년대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의 고른 호응을 받고 있는 ‘응사 콘서트’는 오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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