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안현수-우나리 동메달 인증샷 “아주 기쁜 날”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02.11 09:20  수정 2014.02.22 22:21
안현수 우나리 동메달 인증샷. ⓒ 안현수 인스타그램

러시아에서 부활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빅토르 안)가 여자친구 우나리와 함께 동메달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안현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어로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다. 러시아의 모든 도움과 지원, 그리고 응원에 감사하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현수는 동메달을 여자친구 우나리의 목에 걸어주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우나리의 인형 같은 미모가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현수는 10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2분15초0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러시아 국민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결혼 미리 축하해” “최고의 결혼 선물이다” “내친김에 금메달도 하나 가져가시길” “한국이 아니어서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와 우나리는 올림픽이 끝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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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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