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촬영종료…이민호 컷하자 "나 지금 행복하냐"

문대현 인턴기자

입력 2013.12.12 17:21  수정 2013.12.12 17:28
상속자들 이민호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가 ‘상속자들’ 종영소감을 전했다.

12일 진행된 ‘상속자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이민호는 “나 지금 행복하냐”면서 입을 열었다.

이민호는 “처절한 슬픔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다시 감정을 추스르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제일 행복한 작품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속자들’에 대한 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민호는 “좋은 작품을 안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탁월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여주신 강신효 부성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들과 모든 스태프들, 사랑하는 제국고 친구들 시청자까지. 우리 ‘상속자들’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가 김탄 역으로 출연한 ‘상속자들’은 오는 12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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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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