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그랜드캐니언을 빼곡히 메운 장관이 포착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JTBC뉴스 화면캡처
10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그랜드 캐니언의 황홀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랜드 캐니언에 기온역전현상(찬 공기 위에 더운 공기가 놓인 상태)이 발생해 안개가 협곡을 빼곡히 메운 장관이 펼쳐졌다고 4일 JTBC가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도 유명하다.
국립공원 측은 “이처럼 그랜드 캐니언 전역에 기온 역전이 발생하는 경우는 10년에 딱 한 번 정도 목격할 수 있는 특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일명 ‘바다안개’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간접적으로나마 자연의 경이로움과 웅장함, 신비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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