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내막이 두꺼워지는 생소한 모야모야 병의 증상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7 09:45  수정 2013.11.27 09:51

심하면 일시적 마비증상에서 간질로 발전가능

동맥 안쪽의 막인 동맥내막이 점차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인 모야모야병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병이지만 일본에서는 한해 200여명의 환자가 매년 생길 정도로 무시해선 안될 질병이다.

모야모야병의 이름의 유래는 일본말로“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의 뇌혈관 동맥 조영상이 담배연기가 올라가는 모습과 비슷해 이러한 이름을 보고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일본에서 제일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주로 유발되는 시기는 4~6세 경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리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증상은 어린아이의의 경우에는 보통 24시간 이내, 흔히 1~2시간 이내에 혈관이 딱딱해져서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 운동기능이 마비되고, 발음에 장애가 생기는 등의 문제를 보이게 된다. 또한, 뇌 속의 뇌 혈류가 감소될 때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일시적이였다가 서서히 심해져 초기에 부모들이 자칫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졌다.

또 성인의 경우는 뇌출혈과 두통, 의식장애 증상 및 출혈 부위에 따른 부분적 신경장애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