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일부 상품이 모두 팔려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 가운데 일부 상품은 판매를 시작한 이날 오전 모두 판매됐고, 현재 만기 6~7년인 3·4호 상품만 남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0월 9호선 사업 재구조화를 하면서 맥쿼리인프라 등 대주주들을 교체하는 한편 기존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데 필요한 재원 조달을 하기 위해 시민 공모형 펀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지하철 9호선 펀드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6곳에서 판매되며,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판매 속도로 봐서는 예상했던 시일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마감될 예정이라고 서울시가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펀드를 만기까지 환매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펀드 설정일부터 90일 안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매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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