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 베개 “혹 밤마다 눈물 흘린다면...”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2 15:28  수정 2013.07.02 15:33

베개 한 쪽에 뽑아 쓰는 휴지 있어 슬픈 사람들에게 추천

헤어진 사람 베개.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인터넷 상에서 ‘헤어진 사람 베개’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헤어진 사람 베개’라는 제목의 사진 속 베개는 일반적인 베개와 차이가 있다. 바로 베개 한 쪽편에 휴지를 꺼내서 쓸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해당 사진은 원래 미국의 한 유머 사이트에서 ‘감기 걸린 사람을 위한 베개’로 먼저 화제가 됐다가, 국내 네티즌들에 의해 ‘헤어진 사람을 위한 베개’로 빠르게 퍼졌다.

이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눈물로 베개를 적시지 말고,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누워있으라는 의미에서 네티즌들은 ‘헤어진 사람 베개’라는 제목을 붙였다.

‘헤어진 사람 베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맨날 울 것도 아닌데 그냥 옆에 휴지 놓고 자면 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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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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