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정대세, 국보법 위반 고발" 진중권 "정신병"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01 18:03  수정 2013.06.01 18:53

"정대세의 공중파 출연ㆍ트위터 활동 등은 여론조작 작업"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번에는 K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를 북한 공작원의 기질이 강하다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비난하면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다시 설전을 벌였다. ⓒ데일리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번에는 K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를 북한 공작원의 기질이 강하다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변 대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대세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찬양하여 조총련 학교에서 공부하고 북한 김정은 체제를 위해 공을 차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대세가 공작원 자질이 있다니. 이 정도면 정신병”이라고 맞수했다.

변 대표는 과거 구소련, 동독을 비롯한 공산국가가 스포츠 스타를 서방에 침투해 여론 조작을 감행했다며 정대세의 K리그 활동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대세의 공중파 출연, 일간지 칼럼 기고, 트위터 활동 등에 대해서는 북한 공작원 수준의 여론조작 작업이라는 분석이다.

변 대표는 "이미 정대세가 김정일을 찬양한 영상이 공개됐다"며 "축구협회는 하루라도 빨리 정대세를 추방하던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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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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