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액세스ENT는 13일 “‘메탈페스트 2013’이 오는 5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며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영원한 기타 히어로 슬래쉬(Slash), 세계적인 메탈밴드 데프톤즈(Deftones), 국내 최정상 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등 총 3팀이다.
2001년 8월 23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린 메탈페스트는 국내 메탈 페스티벌의 시초로 기록된다. 세계적인 밴드 슬레이어(Slayer), 머신헤드(Machine Head), 아치에너미(Arch Enemy), 세풀투라(Sepultura)가 무대에 올라 역대 최강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마니아성이 짙은 메탈페스티벌이 연례행사로 발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이번 무대가 특별하다.
이번 ‘메탈페스트 2013’의 부활은 차별화된 음악 페스티벌의 필요성과 메탈 록 음악 애호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탈을 기반으로 한 인지도 높은 해외 뮤지션을 엄선해 타 페스티벌에서 느낄 수 없던 원초적이고 강력한 ‘진정한 록 사운드’의 폭격을 만날 수 있다.
‘메탈페스트 2013’의 티켓은 지정석 13만 2000원, 스탠딩석 11만원으로 확정됐으며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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