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울랄라세션이 신중현의 ‘미인’으로 심사위원 이승철의 호평을 받으며 TOP5에 진출했다.
14일 오후 11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3’의 세 번째 생방송에서 TOP7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주제의 미션을 받고 노래를 직접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원래 4인조가 아닌 5인조”라며 “다섯 번째 멤버 이영진과 함께 공연한다는 느낌으로 무대를 꾸미고 싶다.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 롤러장이었는데 그 80년대 분위기를 재연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은 ‘미인’을 선곡,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꾸며진 세트에서 파격적인 펌 헤어와 복장을 한 채 복고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신나는 퍼포먼스와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마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함께 즐겼고, 노래가 끝난 후에도 객석의 환호는 길게 이어졌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 이승철마저도 “말이 필요 없는 무대”라 극찬하며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또 그는 “울랄라세션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무대 위 투혼이 정말 놀랍다. 멤버 임윤택에 대해 팬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한마디 해달라”며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임윤택은 “너무 건강해서 날아다닐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고 답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평균점수 97점을 받은 울랄라세션은 최고점으로 최종 TOP5발표에서 슈퍼세이브 특혜를 또 누렸다. 울랄라세션은 3주 연속으로 슈퍼세이브제에 의한 다음 단계 진출에 성공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TOP5에는 울랄라세션와 더불어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우승자는 오는 11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탄생한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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