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오늘 변론준비기일 8월로 연기 ´치밀한 대처?´

입력 2011.07.04 14:14  수정
4차 변론준비기일을 내달 8일로 연기한 서태지와 이지아.

서태지와 이지아의 4차 변론준비기일이 8월로 연기됐다.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준비재판)은 당초 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서태지 측이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서태지는 대리인을 통해 기일변경 신청을 제출했고, 이지아 측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4차 변론기일은 오는 8월 8일로 연기됐다.

이를 놓고 일부 관계자들은 서태지 측이 이지아 측의 준비서면에 보다 치밀한 대응을 하기 위해 기일 변경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아가 3차 변론준비기일이었던 지난 5월 23일에는 특별한 재판 준비를 해오지 않아 공방 없이 끝냈지만, 이후 6월 14일과 24일, 준비 서면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을 알렸기 때문이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 사이의 법적공방은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금 50억원 청구소송을 냈다가 4월 심적부담을 이유로 소 취하를 제기함에 따라 끝나는 듯 했으나, 서태지가 지난 5월 밝힐 것은 제대로 밝히자는 입장을 보이며 소최하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다시 이어져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