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2011년 창작 뮤지컬 붐 이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12.21 13:39  수정

공개 오디션에 1000여 명 몰려 치열한 경쟁

화려한 캐스팅 예고...<천국의 눈물>과 맞대결

뮤지컬 <광화문연가> 포스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으로만 구성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3차에 걸친 공개오디션을 마치고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1,0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오디션에는 기성 뮤지컬배우를 비롯해 방송인, 연기자, 가수지망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대거 지원했다.

연출 이지나, 음악악독 김문정-이경섭, 안무 남수정, 무대디자인 박동우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내년 1월 초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화문연가>는 국내 최초로 단일작곡가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작품으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옛사랑’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곡가 이영훈은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작곡가로 현재에도 많은 가수들과 음악인들 사이에서 추앙 받고 있다.

한편, 2011년 상반기에는 <광화문연가> 외에도 김준수, 브래드 리틀 등이 출연하는 초대형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뮤지컬계는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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