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황제’ 타이거 우즈…섹스 비디오 공개 ‘위기’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0.10.01 15:13  수정

과거 내연녀 데이븐 제임스, 포르노 제작사에 판매

재기 발버둥 치던 타이거 우즈, 또다시 궁지 몰려

섹스 동영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져 궁지에 몰린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로 알려진 포르노배우 데이븐 제임스가 ‘밤의 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섹스 동영상이 담긴 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연예전문매체인 <레이더온라인 닷컴>는 30일(한국시간) 제임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해 곧 불어 닥칠 제2의 성추문을 예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가 소유하고 있는 해당 테이프는 2008년에 촬영된 것으로 총 62분 분량이다. 특히 이 가운데 37분은 섹스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이 테이프를 LA로 가서 포르노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에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타이거 우즈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제임스는 35만 달러(약 4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비비드 엔터테인먼트는 킴 카다시안, 톰 존스 등 유명인사들의 섹스 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유명 포르노 제작사로 우즈의 동영상이 공개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제임스는 우즈를 괴롭히기 시작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이미 우즈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을 펼친 바 있어 우즈에겐 가장 먼저 지우고 싶은 과거의 여인으로 떠오른 상태다.

제임스는 19살 때 우즈를 처음 만나 관계를 가졌으며 한 번 관계로 2000만 달러(약 23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1일부터 웨일즈 셀틱 매너 골프장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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