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백으로 나서 한 달 만에 공격포인트
즈베즈다 4-0 대승 견인
소속팀의 대승을 견인한 설영우. ⓒ AP=뉴시스
모처럼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2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키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0라운드 믈라도스트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미르코 이바니치의 골을 도왔다.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든 그는 따라붙은 수비를 따돌린 뒤 이바니치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고, 이바니치가 오른발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리그 5호이자 시즌 6호 도움(유로파리그 1개)를 기록한 그는 지난달 27일 FCSB(루마니아)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가동했다.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인 설영우는 이날 왼쪽으로 옮겨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그는 이날 기회 창출 4회, 크로스 성공 1회, 롱볼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즈베즈다는 승점 45로 리그 1위 파르티잔(승점 46)을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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