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다음달 11일 약 1년간 진행된 서울 공연을 마치고 대구로 무대를 옮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144개 도시에서 공연돼 약1억 명이 관람했으며,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블록버스터급 엔터테인먼트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초연돼 약 7개월간 총 244회 공연됐으며 객석점유율 94%, 24만 관객 기록을 달성하는 등 한국의 뮤지컬 산업화를 이끈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된 이번 공연 역시 티켓오픈 당일 1만 2000장 판매, 최단기간 10만 관객 돌파, 24만 명 관객을 돌파 등 커다란 금자탑을 쌓았다.
다음달 11일 서울공연을 마치면 <오페라의 유령>의 무대 세트는 곧바로 대구로 향할 예정. 공연이 펼쳐지는 계명아트센터는 10m 높이 천장에서 떨어지는 1톤 무게의 샹들리에, 281개의 촛불, 순식간에 호수로 변하는 무대 등을 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오리지널 프로덕션팀 역시 계명아트센터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1,954석의 넓은 객석을 포함한 객석 시스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제작진은 1년여 전부터 계명아트센터의 천장과 무대구조를 실측, 설계를 하며 대구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공연은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10일부터 각종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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