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내달 첫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01.06 09:36  수정

‘10년 만에 월드 투어’ 첫 무대 장식

다음달 6·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첫 내한공연을 갖는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세계적인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휘트니 휴스턴은 자신의 10년만의 정규 월드투어인 ‘Nothing but Love World Tour’의 첫 무대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결정하고, 일본, 호주, 유럽으로 이어지는 전체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특유의 유려한 보컬이 빛나는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국내 팬들을 위해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휘트니 휴스턴이 오랜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월드투어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전설의 디바가 선물하는 생생한 음악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8번째 주인공인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은 데뷔 이래 그래미상 6회 수상, 누적 음반판매량 1억 7천만 장에 빛나는 전설적인 팝의 디바(DIVA)다.

휘트니 휴스턴은 최고의 가창력과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Saving All My Love For You’와 ‘Greatest Love of All’, ‘I Will Always Love You’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특히 120만장이 판매된 영화 <보디가드>의 OST는 국내 팝 음반 역사상 최고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이다.

지난해 9월, 7년간의 침묵을 깨고, 컴백앨범 ‘I LOOK TO YOU’로 화려하게 부활한 휘트니 휴스턴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올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첫 포문을 여는 펑크 록 밴드 그린데이의 콘서트는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데일리안=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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