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올해 초 허리 디스크가 재발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질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가수 이기찬과 그의 매니저 천태우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기찬은 "올해 초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재발해 119를 부를 정도였다. 그때 매니저가 보호자로 병원까지 달려와 큰 도움을 줬다. 은인 같은 존재다"라고 밝혔다.
여름이 더 괴로운 허리 디스크
이기찬이 겪은 허리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최대 140% 증가하며,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압력은 더욱 커진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디스크 내부의 수행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디스크 손상 위험을 더욱 높여 퇴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허리 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올바르지 않은 자세, 갑작스러운 충격,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이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척추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디스크의 손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은 단순한 불쾌지수 상승을 넘어 척추 건강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신체 회복력이 떨어지고,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기존의 허리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밤새 뒤척이는 동안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게 되는 것도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여기에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피로 누적은 근육 긴장을 높이고, 몸 전체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낮 동안의 활동 패턴도 문제다. 무더위로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허리 주변 근육은 약화되고, 작은 동작에도 허리 통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때에 따라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 등의 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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