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재홍, SK와 총액 8억원 계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09.11.13 11:30  수정

계약금 4억원+연봉 4억원 계약 연장

SK서 프로최초 300-300 달성할 듯

SK와 FA 계약을 마무리 지은 박재홍.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2일 FA 자격을 취득한 박재홍(36)과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SK와 박재홍은 1차 협상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6년에 이어 SK와 두 번째 FA계약을 맺은 박재홍은 전입미답의 300홈런-300도루 대기록을 SK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홍은 지난 4월 23일 문학 롯데전에서 프로야구 최초로 250홈런-250도루를 달성했으며 올 시즌까지 통산 286홈런 26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113게임에 출장해 타율 0.270 85안타 12홈런 15도루를 기록했으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쳐냈다. 또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선두타자 홈런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으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포스트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계약 후 박재홍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SK에서 300-300을 달성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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