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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도 안 되면서 큰자리 요구"…李대통령, 與 강경파 겨냥 작심 비판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여권 내 강경파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내부 공격을 비판하는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언론 기고문을 공유하며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기고문 중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버린다”는 대목도 인용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메시지가 검찰개혁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여권 내 강경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李대통령 지지율 37% 최저치 유지…민주당은 정부 출범 후 최저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로 취임 후 최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이는 3주 전인 9월 셋째 주 조사와 같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51%였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4%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18%), 국방·안보·대북(15%),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8%)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경제·민생’은 각각 7%를 차지했다.
▲DMZ 지뢰 폭발 놓고 유엔서 맞선 남북...사과 요구에 北 반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을 둘러싼 남북 간 책임 공방이 유엔 무대로 확산했다. 한국은 북한군의 의도적인 지뢰 매설이 확인됐다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책임을 떠넘기는 주장이라며 반발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 일반토의에서 지난달 21일 DMZ 내 지뢰 폭발로 군인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지원한 합동 조사 및 법과학적 분석 결과, 군사분계선 남측에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가 폭발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에 정전협정 위반 책임을 묻고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북한 측은 한국이 자국의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접경지역 안보를 위한 주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도 이날 담화에서 이번 사건을 ‘자작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광주 찾은 최태원 "건설비 아낄 생각 없다"…400조 팹 속도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생산공장(팹) 건설을 앞당기고, 광주 생산기지를 병행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거론되는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용인 클러스터 전체 팹 완공 계획을 12년 앞당겼음에도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추가 부지와 팹 조성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용인과 병행해서라도 지어야 할 사정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점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융기관 해킹 수사팀 43명으로 확대...경찰 "피의자 추적 계속"
경찰이 금융기관 해킹 사건의 수사 인력을 기존 28명에서 43명으로 늘리고 피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9일 포렌식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피해 시스템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 서버 차단을 위한 국제 공조도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첩되더라도 수사 공백이나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대범죄에 해당하면 이첩 전까지는 경찰이, 이후에는 중수청이 수사를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새벽 한때 먹통...접속 오류 원인은?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주요 서비스에서 9일 0시께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로그인과 상품 조회 등에 불편을 겪었다. 쿠팡은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애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해결됐다. 시스템 오류로 물류 작업과 배송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쿠팡 주문이 취소됐고, 쿠팡이츠에서도 주문 처리와 배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쿠팡은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 쿠팡캐시 5000원을 지급한다. 쿠팡이츠는 주문 후 취소된 고객에게 3000원 쿠폰을, 주문 시도에 실패한 고객에게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더에게는 상황에 따라 1000원 또는 배달비 전액을 보상하고, 음식점주에게도 주문 취소 건에 대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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