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최대 15억달러 발행 의결…만기 30년
해외 투자 확대·자본건전성 유지 목적
연내 발행 목표…신용등급 획득·로드쇼 추진
삼성생명이 해외 투자 확대와 자본건전성 유지를 위해 최대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연내 발행하기로 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해외 투자 확대와 자본건전성 유지를 위해 최대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주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안정성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은 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만기 30년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한도는 15억달러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조달 가능한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번 발행은 해외 투자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사의 자본건전성과 주주환원 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생명은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본 부담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선택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 형태로 발행되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회계·건전성 규제상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안에 발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채권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후속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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