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서계동 최고 35층·438가구 조성
화곡·망우·면목동도 통합심의 통과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화곡동 모아주택과 서계동·망우동·면목동 모아타운사업이 확정되며 총 1735가구 주택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A-3구역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용산구 서계동 11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중랑구 망우동 509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면목동 127-2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는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으로 건립되어 주차난, 녹지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2023년 12월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고시된 이후 총 4개 모아주택 사업으로 총 899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심의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기준을 4층, 16m에서 8층, 22.85m로 완화해 사업성을 높였다. 6개동,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임대주택 16가구를 포함한 221가구를 공급한다.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별도 보행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근린생활시설과 개방형 어린이집 등을 설치해 가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봉제산 구릉지의 높낮이와 경관을 고려해 단지를 배치하고 인접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고려해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를 조성을 검토하도록 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구 서계동 116 일대는 서울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노후도 비율이 84.6%에 달하는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되는 ‘제1호 준주거지 모아타운’ 사업지다. 용적률 최고 466.3%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총 438가구(임대 111가구 포함) 규모 주거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보행 및 가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됐다. 주요 간선 도로인 청파로변에 5m, 이면부에 3m 건축한계선 지정 및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청파로 가로 활성화 구간에는 연도형 상가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활력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랑구 망우동 509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9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총 450가구(임대 85가구 포함)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망우역 남측, 상봉재정비촉진지구와 상봉13재개발구역에 인접한 노후 저층주거지다.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구역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사업구역을 1만6304.7㎡로 확장했다.
남북으로 13m가 넘는 고저차가 있는 지형 특성을 살려 단지를 2개 레벨로 계획하고, 낮은 레벨에 높은 층을 배치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단지 내 계단·경사로·승강기를 활용한 수직 보행동선으로 지형 순응형 주거단지를 만든다.
단지 주변 도로도 정비한다. 망우로58길(6m→10m), 봉우재로71길(8m→10m), 상봉로28길(6m→8m)을 확폭해 통행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여건 개선을 위해 제2종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임대주택 부담을 완화했다.
중랑구 면목동 127-26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626가구(임대 106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면목초등학교 쪽 단지 북측에는 10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신규 조성하고, 면목역 광장과 이어지는 곳에는 쌈지형 공지를 두어 휴게공간으로 활용하며, 단지 남단은 가로활성화 배치구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를 둘러싼 도로도 함께 정비한다. 단지 서측 겸재로29길은 9m에서 12~14m로, 동측 면목로73가길과 면목로79길은 각각 5m와 6m에서 9m로, 남측 면목로73길은 6m에서 9m로 넓힌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공급뿐 아니라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 보행환경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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