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공식 API 기반 DM 자동화…발송 한도·메시지 정책 보완
트래픽 급증 시 자동 답글 일시 중단…제한 게시물 확인 기능도 추가
ⓒNHN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마케팅 솔루션 '소셜비즈'의 계정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짧은 시간에 댓글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몰리는 상황에서 발송량을 조절하고 이상 활동으로 판단될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NHN데이터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제한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셜비즈에 ▲DM 발송량 제어 ▲메시지 발송 정책 개선 ▲댓글 자동 답글 제어 ▲게시물 제한 여부 확인 등의 기능을 순차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마케팅 솔루션으로 메타 공식 API를 활용한다. NHN데이터는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간당 DM 발송 한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나 인기 게시물에 이용자 반응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설정한 한도에 따라 댓글 답글과 DM을 분산 발송하는 방식이다.
메시지 발송 방식도 손봤다. 첫 DM에 홍보성 내용이 포함될 경우 전달이 제한될 가능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먼저 요청하도록 유도하는 '기본 메시지'를 우선 발송한다. 기본 메시지에는 이용자 이름을 넣어 수신자별로 내용을 달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게시물 반응이 급증할 때는 자동 보호 기능이 작동한다. 같은 형태의 댓글 답글이 연속 등록되는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 답글을 일시 중단하고, 이미 예약된 DM은 그대로 발송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댓글 자동 답글을 다시 활성화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접근이 제한된 게시물이나 릴스를 소셜비즈 관리자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기능도 넣었다. 갑자기 댓글 답글이나 DM이 발송되지 않을 경우 콘텐츠 제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NHN데이터는 향후에도 메타의 운영 정책 변화에 맞춰 계정 보호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소셜비즈는 DM 자동화 외에도 계정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여러 콘텐츠와 외부 채널을 한 페이지에 묶는 '링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메타의 운영 정책 변화에 맞춰 계속 진화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 계정의 안정적인 보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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