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친수공원 방문객 몰려…여수세계섬박람회도 새기록
4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 일대에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뉴시스
지난달 18일 발견 이후 18일째 부산 북항친수공원을 떠나지 않고 있는 무태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연휴에도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100만 명 고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내 인공수로 난간과 보도교에는 '부캉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도심 수변공원에 나타난 상어가 '부캉이'라는 이름까지 얻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끈 뒤 북항을 찾는 방문객은 급증했다.
부캉이를 보기 위해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발견 다음날인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90만 명을 넘어섰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인파를 감안하면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2일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길이 50m, 높이 6.8m 규모의 대형 구조용 그물을 설치했는데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외해 유도에는 실패했다. 좁은 인공수로에서 장기 체류 시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부산시 등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바다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일단 구조용 그물을 철거하고 당분간 관망하기로 했다.
ⓒ 뉴시스
한편 개최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모처럼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경신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약 13만 2000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추석 연휴 당일인 지난달 25일 6만 7000명의 방문객 기록을 두 배 가까이 넘어선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이다.
추석 연휴 직전 보강한 체험 콘텐츠와 무료 입장 확대에 이어 10월 첫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더해지면서 박람회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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