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놀이와 미래 기술의 만남… 과천과학관 ‘레트로&퓨처’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28 11:18  수정 2026.09.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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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부터 상설관 재단장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레트로&퓨처(Retro & Future)’를 주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과거의 추억과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가을 행사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레트로&퓨처(Retro & Future)’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 강연, 체험 행사 등으로 꾸린 가을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공휴일과 기념일, 수능 시기에 맞춰 공룡, 우주,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등 핵심 콘텐츠를 고루 연계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레트로 퓨처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관람객이 아기 로봇 ‘G1’의 멘토가 돼 로봇의 성장을 돕는 콘셉트다. 운동회,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전통 놀이에 AI 모션 스포츠, 증강현실(AR) 미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9일 한글날 무렵에는 천체 관측회와 자개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10월 말에는 공룡과 곤충 전시관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및 탐험 등 핼러윈 맞이 행사를 한다. 31일 밤에는 물리학과 음악을 결합한 ‘재즈와 물리’ 콘서트, 11월 27일에는 성인 대상 야간 융합 프로그램 ‘공간에 대하여’가 각각 관람객을 찾는다.


11월 14일 과학관 개관기념일에는 ‘AI 신 과거제’ 현장 본선이 있다. 24일에는 첨단기술관과 과학탐구관이 개편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이 밖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강연과 함께,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과 슈퍼문 관측 중계 등 수능 이후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지나온 과학과 현재의 기술, 앞으로 맞이할 미래 과학을 잇는 행사”라며 “과학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각자에게 맞는 새로운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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