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추가은·홍수현,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여자 세팍타크로도 2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25 13:13  수정 2026.09.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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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서 은메달 1, 동메달 1 추가 획득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대표팀은 결승서 태국에 완패

25일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추가은과 홍수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과 세팍타크로에서 은메달이 나왔다.


추가은-홍수현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48발 합계 478.0점을 기록해 인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승은 종전 아시아기록(481.3점)을 3.3점 경신한 484.6점을 쏜 인도가 차지했다.


한국은 결선 첫 10발에서 98.1점을 기록해 인도(103.0점)에 4.9점 뒤진 2위로 출발했다. 이후 세 번째 시리즈까지 인도가 303.5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한국이 300.2점으로 뒤를 이었다.


단발 사격으로 진행된 두 번째 스테이지 첫 여섯 발에서 인도네시아가 349.4점으로 가장 먼저 탈락한 가운데 한국은 동메달이 결정전에선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19번째 발에서 추가은이 10.3점을 쐈으나 홍수현이 8.4점에 그치자 한국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20번째 발까지 마친 후 이란과 격차가 1.3점까지 좁혀졌다.


다행히 21번째 발에서 추가은이 10.4점, 홍수현이 9.4점을 쏜 한국은 42발 합계 416.5점을 기록, 이란(415.8점)을 0.7점 차로 제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금메달을 다툰 마지막 여섯 발에서 추가은과 홍수현이 나란히 10.5점을 쏴 인도를 압박했지만 격차를 8.4점에서 6.6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대명-김민정 조의 은메달과 2022 항저우 대회 이원호-김보미 조의 동메달에 이어 이 종목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추가은은 이날 혼성 단체전까지 이번 대회 멀티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나선 정승우(KT), 박성현(창원특례시청), 권협준(서산시청)은 이날 대회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1751점을 합작해 중국(1766점), 인도(1762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에서 태국에 레구 점수 0-2로 패했다.


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어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으로, 이번 대회에선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2승 1패로 2위에 올랐고, 3위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예선 3차전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했던 한국은 결승에서도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세계최강 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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