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학부터 국제대회 수상까지…기아 ‘하모니움’ 3기 수료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21 09:31  수정 2026.09.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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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 청소년 대상 IT·영상·식음료·조경 직무교육

4기 교육생 41명, 다음 달부터 5개월간 교육 참여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수료식 및 4기 입학식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기아의 직무교육을 받은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이 기업 취업과 관련 학과 진학, 국제 청소년 커피 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다음 달부터는 청소년 41명이 IT와 영상, 식음료, 조경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 탐색을 시작한다.


기아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수료식과 4기 입학식을 결합한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3기 수료생과 4기 입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와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기아가 2024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연간 두 차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기부터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과정도 추가했다.


교육 분야는 청소년들의 선호도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IT와 영상, 식음료, 조경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교육과 직무 실습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과 기아 임직원 취업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3기 교육생들은 중도 이탈자 없이 모든 교육 과정을 마쳤다. 이후 IT 기업 취업과 미디어영상학과·컴퓨터학과 진학, 국제 청소년 커피 대회 수상 등으로 교육 경험을 실제 성과로 연결했다.


수료식에서는 3기 교육생들의 진로 탐색 과정과 성장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인턴십 협력사 관계자들의 소회 발표에 이어 우수 수료자 8명에게 장학금도 수여됐다.


4기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청소년 25명과 탈북 청소년 16명 등 총 4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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