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5원 유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9.21 09:08  수정 2026.09.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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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원 인상요인 발생했지만 동결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데일리안 DB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매 분기미다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단기적인 전기요금 조정 장치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7~9월 기준연료비에서 실적연료비를 뺀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결과 실제로는 ㎾h 당 7.3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은 한전 재무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연료비 급등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제한되면서 막대한 누적 적자를 떠안았다. 한전과 발전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부채는 올해 상반기 기준 210조7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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