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부터 안전까지…명절 민생대책 현장서 챙긴다
박찬대(오른쪽 2번째) 인천시장이 2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02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을 직접 챙기며 민생 점검에 나선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과 23일 이틀간 전통시장과 농산물 유통현장, 복지시설, 경찰·소방기관, 항만과 터미널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살피는 동시에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교통대책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는 취지다.
첫날인 21일에는 복지와 생활안전 분야에 일정이 집중된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에 직접 참여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만난다. 명절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현장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사과·배 등 명절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가격 흐름을 점검한다.
이어 명절 화재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부평 역전지구대를 찾아 연휴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한다.
23일에는 지역경제와 교통·해상안전 현장을 두루 찾는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는 명절 물가와 소비 동향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다.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추석 연휴 여객과 선박 이동 증가에 대비한 해상교통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본다.
특히 연휴 기간 해상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용현시장에서는 직접 장보기에 나서 전통시장 소비를 독려한다. 지난 18일부터 재개된 인천e음 캐시백도 함께 알리며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주안119안전센터에서는 현장 소방인력과 지역 화재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어 인천종합터미널로 이동해 귀성·귀경객 수송대책을 살피고 명절 이동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 일정은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이다.
박 시장은 상담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명절 기간 심리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인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추석 연휴 물가와 교통, 의료, 복지, 안전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민생의 해답은 시민의 일상이 펼쳐지는 현장에 있다”며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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