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서 심정지 등산객 헬기 이송…소방·국립공원 합동 구조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9.10 20:43  수정 2026.09.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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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출봉 인근서 쓰러져…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안내

북한산에서 산행 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소방과 국립공원 구조대의 합동 대응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용출봉 인근 탐방로에서 등산객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심폐소생술(CPR)을 안내했다. 동시에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과 서울119항공대 등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오전 9시 57분께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의 A씨(51)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국립공원 구조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두 차례 전기충격을 가했고 구조대는 심폐소생술과 산소 공급 등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A씨는 오전 10시 12분께 통증에 반응하는 상태로 소방헬기에 구조됐다. 이후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를 적용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번 구조에는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과 서울119항공대, 북한산국립공원 구조대, 북한산119산악구조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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