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8, 전작보다 8% 더 팔렸다…폴드8이 초기 판매 견인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9.09 19:33  수정 2026.09.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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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8이 초기 판매량 57% 차지

메모리값 급등에도 폴더블 판매 호조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8 시리즈가 출시 초반 전작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발표한 주간 스마트폰 트래커에서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2주간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 Z7 시리즈보다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시 2주간에 해당하는 지난달 7~15일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량은 지난해 갤럭시 Z7 시리즈의 출시 2주차 기간(7월 25일~8월 2일) 대비 8% 늘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반적으로 상승햇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여권형 폼팩터를 적용한 폴더블폰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임수정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갤럭시 Z 폴드8이 출시 2주간 갤럭시 Z8 시리즈 판매의 약 5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펼쳤을 때 태블릿으로 전환되는 매력적인 화면비와 다재다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명확한 가치 제안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리즈 리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갤럭시 Z 폴드8의 성공적인 출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가장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이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화면 크기와 화면비를 채택해 삼성전자가 6세대에 걸쳐 공들여 쌓아온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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