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화정동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청년들의 취향과 교류, 진로·취업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청년축제 ‘GOMZ DAY(곰즈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축제 ‘GOMZ DAY(곰즈데이)’ 홍보 포스터ⓒ
‘GOMZ’는 고양시의 ‘GO’와 MZ세대를 결합한 단어로, 고양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취향을 나누고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고양청년의 날이 더 특별한 이유는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는 점이다. 시는 지난 4월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 8명으로 ‘청년행사기획단’을 구성했다. 20대부터 30대까지 서로 다른 직업과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향이 만나면, 인연이 된다’는 슬로건을 직접 만들고, 세부 프로그램부터 행사장 부스 배치와 동선, 홍보 방안까지 행사 전반을 함께 논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청년행사기획단이 기획 과정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만남과 연결’이었다. 청년들이 또래를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자유롭게 취향을 공유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청년과 청년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도움까지 얻을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올해 GOMZ DAY는 ‘소통’과 ‘교류’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은 청년들이 지역 내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로테이션 소개팅’과 ‘소셜링 파티’를 마련했다.
‘로테이션 소개팅’은 참가자를 20대와 30대 두 그룹으로 나눠, 여러 사람과 차례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사와 취향을 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소셜링 파티’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울릴 수 있도록 음악과 간단한 게임을 마련해, 부담 없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력기관인 토당청소년수련관이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케어를 제공해, 청년들이 한층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로테이션 소개팅 참가자를 우선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일반 청년들은 당일 여건에 따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GOMZ DAY에서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고, 나만의 향수 만들기와 와인 매너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취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키캡 만들기, 반려식물 분갈이, 타로카드 등 청년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