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퇴사할게여’로 솔로 컴백…“지금 이 순간 행복했으면”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9.07 10:37  수정 2026.09.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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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 발매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퇴사’를 소재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7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을 발매한다. 2021년 7월 발표한 미니 1집 ‘윈디’(Windy)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의 솔로 신보다.


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5년 2개월 만의 컴백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퇴사할게여’는 퇴사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을 밴드 사운드에 담은 곡이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소연은 곡에 대해 “직장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미래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를 섭외한 이유로는 자신이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낭만적으로 사는 사람 같았다는 점을 꼽았다.


앨범에는 록과 하이퍼팝,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의 8곡이 실린다. 소연은 그루비룸, 알티 등 여러 프로듀서와 협업하면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맞는 색깔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색깔까지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앨범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수록곡 ‘아이스블루래빗’(icebluerabbit)에는 새로운 자아와 음악적 색깔을 찾으려는 시도를 담았다. ‘스타’(STAR)는 자신의 색깔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곡으로 꼽았다.


소연은 이번 활동의 목표로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전하는 것을 꼽았다. 앨범 제목인 ‘끝내주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는 “어떤 인생이든 할머니가 됐을 때는 ‘끝내주는 인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연이 속한 아이들은 지난달 29~30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공연을 끝으로 네 번째 월드투어 ‘싱코페이션’(Syncopation)을 마무리했다. 소연은 해당 공연에서도 새 앨범 수록곡 ‘스타’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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