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소나, 고향 무대서 어머니 끌어안고 눈물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9.07 10:49  수정 2026.09.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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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서울 앙코르 공연

‘미스트롯4’ 이소나가 고향 춘천에서 열린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객석을 찾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7일 쇼당이엔티에 따르면 ‘미스트롯4’ 톱7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 윤태화, 길려원, 윤윤서, 염유리는 지난 5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춘천 공연을 마치고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소나는 이선희의 ‘J에게’를 부르며 객석을 돌던 중 어머니와 마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공연장을 찾은 모습을 본 그는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노래를 이어가며 어머니를 품에 안았다. 관객들은 두 사람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쇼당이엔티

이소나는 투어를 마친 소감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며 “앞으로 매 무대마다 진심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진’이라며 늘 양보해 주고 토닥여준 우리 여섯 명의 언니, 동생들에게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행복한 순간을 평생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허찬미는 “전국 어디를 가든 밤낮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눈물 나도록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성윤은 팬들이 보내준 댓글과 편지를 매일 밤 읽고 있다며 “절대로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할 테니 계속해서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길려원은 자신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윤서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쉽게 지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맏언니 윤태화는 팬들과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하며 “단 한 번의 불화도 없이 든든하게 동행해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생일을 맞은 염유리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톱7은 매 공연에 앞서 ‘트로트로 미치게 홀리자’라는 뜻의 구호 ‘트미홀’을 함께 외치며 무대를 준비해 왔다. 이들은 오는 10월 3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티켓은 놀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미스트롯4’ 톱7은 지난달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이벨극장에서도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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