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INB100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정산 갈등 법정으로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9.07 12:02  수정 2026.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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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7일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그룹 엑소(EXO)의 첸·백현·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소속사INB100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백현, 시우민, 첸 ⓒSM엔터테인먼트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날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연다.


첸백시는 앞서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차가원 대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계약 관계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법원에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INB100은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첸과 시우민도 이곳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5월 차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편입됐다.


첸백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정산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6월 SM의 정산자료 제공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가 같은 달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듬해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SM에 지급하는 약정과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 문제를 놓고 다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첸백시 측은 SM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SM은 양측이 체결한 합의에 따른 지급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맞섰다.


한편 INB100의 모회사 원헌드레드를 이끄는 차 대표는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첫 공판은 10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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